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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장염 때문에 고생해본 경험이 다들 한 번씩은 있을 것이다. 장염의 초기 증상과 장염에 걸리고 먹지 말아야 할 음식들에 대해서 다루는 글을 써보고자 한다. 장염에 걸리는 대부분의 이유는 오염된 음식을 먹었거나 물을 마실 경우가 대부분이다. 소장이 감염되면서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거기서부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장염 초기증상과 피해야할 음식

장염이란?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설사하는 정도를 장염이라고 생각하는데 세균성 장염을 포함해서 희귀병으로 알려진 크로 병이나 궤양성 대장염도 넓은 범위에서의 장염이라고 부를 수 있겠다.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세균성 장염의 경우는 병원을 가지 않는 경우도 많으며, 상한 음식이나 세균이 번식한 음식을 잘못 먹었을 경우, 과식이나 엄청나게 매운 음식 등 자극적 음식을 먹은 경우도 장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빨리 낫기 위해서는

빨리 낫기 위해서는 먹는 음식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일단 장에 염증이 생긴 순간부터는 음식을 먹기보다는 적당히 물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은데, 수분의 빠른 흡수를 위해서는 일반 음료보다는 이온음료를 섭취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고, 빨리 장염이 낫고 싶다고 해서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금물이다.

사실 이온음료를 섭취하는 것보다 추천하는 방법은 아주 연한 소금물을 지속적으로 마셔주는 것인데, 소금물보다는 이온음료가 지속적으로 마시기에 거부감이 덜하기때문에 이온음료를 추천한다.

내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장염에 걸린 이후에는 아예 음식을 먹지 않고 하루정도는 이온음료를 조금씩 마셔줌으로써 고통을 줄여나갔고, 다음날에는 호박죽이나 일반 야채죽 정도로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위주로 먹어주니 3일 차부터는 정상적인 식사가 가능해지게 되었다.

예상외의 초기 증상

보편적인 초기 증상은 구토나 설사, 복통이 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심각한 수준의 장염일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몸에서 열이 나거나, 탈수 증상이 나타나서 건강에 심한 위협을 줄 가능성도 있으며, 만약 소장이나 대장까지 염증이 생긴 경우라면 설사를 해서 음식물을 다 빼낸 이후에도 물만 나오는 물 설사나 변에 혈액이 섞이는 등 일반적으로 하는 설사 이상의 예상 못한 증상들이 있을 수 있다.

피해야 할 음식들

장염에 무조건 피해야 할 음식 중 가장 의외였던 것이 바로 과일과 과일즙이었다. 우유나 치즈, 기름기가 많은 음식들은 장을 자극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하며, 탄산음료나 커피, 초콜릿 등 평소에 우리가 좋아하는 음식들을 먹는 것 자체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우리가 먹고 싶다고 생각하는 음식들은 되도록 피해 주는 것이 장염을 빠르게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다.

 

가벼운 장염의 경우에는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수분 섭취만 제대로 해줘도 쉽게 호전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병에 걸렸다고 바로 병원을 가기보다는 수분을 잘 섭취해주고 적당한 휴식과 함께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멈춰주기만 한다면 빠르게 좋아질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복통이 너무 심하거나 발열이나 구토 등 고통스러운 증상이 지속된다면 충수염일 가능성도 있고 그 이외의 질병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빠르게 병원에 가서 전문의와 상담하기를 추천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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