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럽고 속이 메스꺼운 증상 숨겨진 원인 4가지

어지럽고 속이 메스꺼운 증상의 원인 4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최근에 와이프가 특별히 새로운 걸 하거나 음식을 잘못 먹은 것도 아닌데 자주 어지러운 증상을 느끼고 속이 메스껍다며 토할 것 같다는 말을 자주 해서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고 수소문해보니 원인은 아주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 4가지 정도 원인이 공통분모로 보였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이런 증상들을 대부분 느끼지 못하지만, 면역체계가 없는 사람이라면 외부의 작은 원인으로부터 시작되어 이런 증상들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보통은 어지럽거나 속이 메스껍거나 둘 중 하나만 나타나지만, 한 번에 두 가지가 나타나는 경우는 매우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야 할 것이다. 이번 글을 읽고 내 몸의 상태를 파악해보고 나에게 해당하는 원인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어지럽고 속이 메스꺼운 증상의 원인

어지럽고 메스꺼운 이유를 알아보자

1. 극심한 스트레스

사실 해당 증상의 원인에 대해 조사하다가 느낀 거지만 최근 와이프도 회사가 위치를 옮기고 부서도 바뀌면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다고 여러번 이야기했었다. 사실 스트레스라는 것은 개인이 받아들이기에 따라서 사소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매우 크게 다가올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아도 쉽게 흘려보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혼자서 끙끙 앓고 제대로 해소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내 와이프는 후자 쪽이라고 생각이 된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을 때 가장 흔하게 겪는 증상이 두통인데, 극심한 두통으로 인해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소화불량으로 인해서 음식물이 계속 위장 내에 남아있는 느낌이 나기 때문에 메스꺼움을 느끼는 것이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다

2. 신경성 위염

두번째로 신경성 위염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증상은 내 어머니도 겪으셨던 증상 중 하나인데, '담적병'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위장이 제 기능을 똑바로 하지 못하면서 음식찌꺼기가 쌓이는 문제가 생긴다. 당연하게도 위장에 음식이 쌓여있기 때문에 무언가 새로운 음식물을 먹으면 먹을수록 답답하고 소화가 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든다. 결국 속이 쓰리다던가 뱃속에 가스가 가득 차있는 복부 팽만감이 느껴질 수 있으며, 이는 결국 메스꺼운 증상으로 이어진다.

배에 항상 가스가 차있는 느낌이 든다거나 답답한 기분이 자주 든다면 해당 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을 것이다.

3. 메니에르병

귀 내부에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다

메니에르병은 흔한 질병은 아니다. 하지만 귀 내부에 위치한 내림프액에 문제가 생기면 생기는 질병이다. '현기증'난다라고 할 때 쓰는 현기증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하는데, 이 병에 걸리면 어지러운 증상은 당연하고 이와 동시에 이명이나 청력이 저하되는 증상들이 나타난다.

게다가 메니에르병이 심각하면 귀에 문제가 생긴 것이기에 어지러움을 느낄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어지러운 증상은 곧 토하고 싶은 증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만약 이명과 함께 청력이 평소보다 떨어진다고 느껴지거나, 어지러운 증상이 심해진다면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무조건 전문의와 상담을 하길 추천한다.

4. 불안장애/공황장애

이는 어찌보면 첫 번째의 스트레스와도 일맥상통하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 공황장애나 불안장애, 대인기피와 같은 불안함을 느끼는 증상이 어지럽고 속이 메스껍고 토할 것 같은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본인은 잘 몰라도 다양한 경로에서 불안함을 느끼거나, 긴장하고 있거나, 걱정하는 부분이 있거나, 화를 지속적으로 참다 보면 어느 날 '펑!' 하고 터져버리듯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위처럼 부정적인 긴장을 지속적으로 하다 보면 뇌도 그 자극 때문에 과민해질 가능성이 있고, 체내의 다양한 부분에서 긴장성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대표적 증상들이 위에서 언급한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운 증상일 수 있는 것이다.

해결방법은 뭘까?

 

 

첫번째는 무조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다. 사실 사람이 살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은 불가능할 수도 있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들어왔다면 '내보내기'를 얼마나 잘하느냐가 관건인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내 주변 환경을 한번 확 바꿔주는 것이며, 가장 쉬운 방법이 '여행'이라 생각된다.

여행이라고 해서 거창한 것을 생각할 수 있지만, 가까운 바다에 가서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하고 근처의 분위기 좋은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는 것도 뇌에 지속되던 긴장감을 녹여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두 번째로는 수면시간을 잘 지키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뇌가 자극을 받았다면 그 자극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시간을 줘야 하는데 그 방법이 휴식을 취하고 양질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출근에 신경 쓰지 않고 알람을 맞춰놓고 늦잠 걱정 없이 푹 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세 번째로는 위장에 무리를 주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다. 위장에 무리가 가는 행동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음식을 제대로 씹지 않고 빠르게 삼키는 것이다. 대부분 빠르게 식사를 하는 사람들에게서 속 쓰림 증상이 자주 나타나는 이유도 위장에 자극이 갈 정도의 큰 음식물이 급하게 들어오기 때문일 것이라 생각한다. 음식을 꼭꼭 씹어서 과식하지 않고 먹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위에 나열한 것 말고도 메스껍고 어지러운 증상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우선 위의 원인들에 내가 해당하지 않는지 곰곰이 생각해보고 해결방법을 적용시키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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